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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여행

대중교통으로 떠난 거제도 여행 1부 - 외도로 출발!


간만에 휴가를 내서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3일중 이틀을 휴가를 냈지만 첫날은 비가온다는 기상청의 예보로 인하여
하루 늦게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꼭 이럴때만 날씨가 안 도와 주더군요~ ㅜㅜ 

여행일정은 1박 2일의 여행일정을 계획 하였는데
처음가보는 남쪽 여행이라서 그런지, 교통편, 숙박 등등이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만 이용해서 가야하는 상황이라 더욱 걱정스러웠죠.
하지만 인터넷에서 찾다보니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고
계획일정을 대략 잡게 되었습니다.

일정을 짜다보니 대중교통만 이용해야하는 전제가 깔려있어서..
딱딱 시간을 맞춰서 계획하기가 쉽지 않았죠.

너무 칼같은 일정을 잡자니 한번 틀어지면 걷잡을수
없을꺼 같아서 큰틀만 잡아본것이

서울 -> 통영 -> 신선대 -> 외도-> 학동몽돌 -> 고현 -> 서울

이렇게 잡고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출발은 서울 남부터미널역에서 출발!!
남부터미널에서 첫 버스가 통영으로 가는것이 7시 20분 버스
당일날 버스를 간신히 끊어거 버스 가장 뒷자리에 자리를 잡고 출발하였습니다.

서울에서 통영까지 4시간 20분정도 예상을 하고 시간이 맞으면
통영에서 바로 신선대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남쪽으로 첫 여행이라 그런지 출발도 즐거웠죠.^^

버스에서 눈좀 붙이고 몇시간을 더가니 통영으로 도착하였는데
생각보다 도착시간에 빨랐다. 통영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약 4시간정도
걸렸다. 정말 하늘이 도우셨구나~ ㅋㅋ

다행히 통영에서 신선대로가는 40분 버스를 타고 바로 출발~!!

하지만... 통영에서 신선대까지 가는 시간도 약 1시간 반정도가 걸리니
또 버스에서 주변 구경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정말 버스 원없이 타본거 같습니다 ㅡㅡ;

일단 첫번째 목적지는 외도~!!!

유람선 선착장에서 표를 끊고 배에 승선하는데 파도가 높아서 그런지
많이 출렁거렸습니다.. 큰배가 아닌 작은 배라 그런지
배멀미에 대한 두려움에 ;;; 밖에 나가서 구경하지 못하고
배안 앉아서 구경만 하였습니다.


배안에서 얼음생수랑 일회용 카메라판다고 선장님이 광고를 하십니다.
물이필요하신 분들은 배에서 구입하셔도 되더군요.
배가 출발하니 약간 속이 울렁거려 잽싸게 배멀미약을 하나 까서 먹구~ 출발~

외도에 가기전에 해금강을 먼저 구경을 먼저 돕니다.
여기서 한가지 TIP!!!!!!!

배의 안쪽에서 볼경우 우측에 앉으셔야 제대로 볼수 있더군요,
저도 어떤 블로그에서 이말을 얼핏 들었는데 실제로 그렇더군요.


배의 안쪽에서 손만내밀고 찍은 사진입니다. ㅋ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나가서 찍고 싶은생각이...;;
그당시에는 넘실대는 파도와 울렁거림, 카메라에 바닷물 튈까봐 엄두가 안났습니다. ㅡㅡ;


실내에 있으면 이런사진밖에 건질수가 없겠죠 ;;
직접보면서 해금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해금강을 한바퀴 돌고 다시 외도로 출발 한다. 생각보다 멀지 않은듯 했습니다.

2부 여행기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