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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Note

로스팅이야기 : [이디오피아 예가체프]

핸드픽스를 한 예가체프를 인터넷을 통해서 구입했다.
생각보다 상태좋은 생두들로 배송이 와서 그것들을 가지고 로스팅 해보았다.
로스팅 도구는 아이커피를 갖고 로스팅 해보았다.
처음으로 프라이팬 로스팅이 아닌 기계를 갖고 로스팅을 해보았는데 , 프라이팬으로 하는것보다는
고르게 잘 되는것 같다. 아직 제대로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시험이 필요한듯 싶다.

☞약 15분정도 로스팅하고 걸러낸 모습이다. 아이커피에 자체 체프를 걸러주는 기능이 있기는하지만 아주 좋은 성능은 아니기 때문에 수망을 이용해서 따로 걸러주었다. 예가체프라서 그런지 체프가 많이 생긴다;;


☞ 핸드밀을 이용해서 곱게 갈아 놓은 후의 모습이다. 아직 입자조절하기가 쉽지 않아서 약간 크게 갈린 경향이 있는듯 하다.


☞드립용 온도계.. 예전에 핸드드립을 배울때 듣기로는 가장 맛있는 온도가 82~3도씨 정도라고 하여서 그정도에 맞춰서 드립을 하곤한다.



☞ 뜸을 들이고 난 후의 모습이다. 신선한 원두일 경우에는 뜸을 들이면 크게 부푼다. 마치 초코머핀의 모습처럼 보인다. 입자가 적당했다면 더 많이 부풀었을것 같다. 맛은 잘 모르나 향만큼은 정말 좋다. 마치 달콤한 초콜릿 향이 나는듯 하다.


☞ 핸드드립으로 내린 후의 맛을 보았다. 매번 내릴때마다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아직 정교한 기술이 없어서 그런지 어떨때는 맛의 조화가 좋지만, 그렇지 못할때가 많아서 집에오는 손님들에게 권할 정도는 아니다 ;;

요즘은 로스팅 할 시간이 없어서 많이 먹지 못하고 있지만, 자주 내려서 맛과 향을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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