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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대중교통으로 떠난 거제도 여행 3부 - 해금강과 신선대 그리고 학동몽돌해수욕장.

외도까지 배를 타고 다녀온후, 바로 근처에 신선대와 해금강이 있어서 
그곳으로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 알기로는 걸어서 갈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처음 통영에서 이곳으로 버스타고올때 본것으로는
걸어가기 꽤 힘든 거리로 느껴져서 
다시 이곳 해금강에서 출발하는 버스를타고
가기로 하였죠. 이럴때 정말 차가없어서 맘껏 이동을 못하는게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으로 가려면 약간 언덕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당연한 말인가;;

 
바람의 언덕을 가기 전까지는 바람이 별로 안불더니
실제로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그나마 더위를
식혀주더군요^^


잠시 구경을 하다보니 옆에 검은 염소가 있던데 다른분들 여행기나 사진에서도
얼핏 봤던것 같아서 일단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조금 힘든 터라 밑에까지 가보지는 않고 멀찍이 떨어져서 구경하다가
학동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다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번에 도착한곳은 신선대.
하지만 신선대도 그쪽가는 길을 찾지못하여 멀찍이 떨어져서 구경만
하였습니다. 가까이가서 봤으면 더 멋있었을꺼 같은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버스타는 곳 근처에있다가 버스시간보다 5분전에 와있었는데 
때맞춰서 그때 버스가 오더군요. 허겁지겁 달려가서
버스를 타고 학동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고속버스로 갈때도 천원, 마을버스도 천원이 들더군요.
버스를타고 약 10분정도를 가다보면
학동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역시나 걸어서 신선대쪽에서 이곳까지
오기는 무리일것 같았습니다. ;; 그래도 운동을 좋아하시는분이시라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차조심하세요~


학동에 숙소를 잡아놓은 상태여서
숙소를 먼저찾아서 짐을 풀고, 도착하니 저녁먹을 시간도 다되어서
카메라만 들고 해수욕장으로 나갔습니다.

늦은시간이고, 시기도 성수기가 아니라서 해수욕장이
조금 한가해 보였습니다.



역시나 소문대로 몽돌 해수욕장 나름의 운치가 있더군요.
특히 파도가 칠때, 들리는 몽도르르르 하는 소리는
듣는이로 하여금 즐겁게 하는 소리 같았습니다.

몽돌해수욕장까지 도착하면서 1일차 일정을 마치고, 
빡센 일정에 몸이 피곤하여 저녁은 좀 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4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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